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지만, 볼에 닿는 공기는 무척 서늘합니다.
오늘 서울 등 내륙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쌀쌀했는데요.
낮에도 종일 찬 바람이 불며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.
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설악산에는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.
진눈깨비인 데다 양도 많진 않았지만, 지난해보다 사흘 빠른 첫눈으로 기록됐습니다.
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고, 제주도에만 5~1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은 서울 19도, 대전 20도,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1~4도가량 낮아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.
내일은 오늘보다 더 쌀쌀해집니다.
서울 아침 기온이 8도, 대관령은 -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.
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.
현재 동해와 남해 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
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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